이재명 “당선 즉시 미국, 중국, 일본, 북한에 특사 파견”
이재명 “당선 즉시 미국, 중국, 일본, 북한에 특사 파견”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3.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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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8일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8일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당선 즉시 미국, 중국, 일본, 북한에 특사를 파견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8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해 “한반도의 전쟁 위협을 제거하겠다. 당선 즉시 미국, 중국, 일본, 북한에 특사를 파견해서 실용적 대북 접근법을 위한 외교 채널을 굳건하게 만들겠다”며 “강력한 자주국방을 바탕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펼쳐서 평화와 공동 번영의 새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50조원 규모의 긴급 재정명령 또는 추가경정예산안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종식 때까지 공공요금 동결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수많은 갈등을 겪는다. 통합된 국민의 정부가 돼 깨끗이 치유하겠다.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단행하겠다”며 “50조원 규모의 긴급 재정명령 또는 추경, 신용 대사면 등을 망라한 과감한 금융정책을 통해서 국민의 피해를 완전히 해소하겠다. 영업 제한은 해제하고 부동산 세금, 가스요금, 대중교통 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을 코로나19 종식 시점까지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76조제1항은 “대통령은 내우ㆍ외환ㆍ천재ㆍ지변 또는 중대한 재정ㆍ경제상의 위기에 있어서 국가의 안전보장 또는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고 국회의 집회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에 한하여 최소한으로 필요한 재정ㆍ경제상의 처분을 하거나 이에 관하여 법률의 효력을 가지는 명령을 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정치교체, 흔들림 없이 실천하겠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다를 것이다. 거대 양당 체제에서 누려온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겠다”며 “우리 국민의 제3의 선택이 빛을 잃지 않고 선의의 정책 경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체계를 완전히 타파하겠다. 국민, 오직 민생을 위한 정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 통합 반드시 완수하겠다. 국민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선 즉시 국민 통합 정부 구성에 착수하겠다”며 “그 실행 방안 중 하나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의 공통공약 추진위원회를 통해서 각 후보의 공통공약을 비중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유능한 후보와 무능한 후보, 준비된 후보와 준비되지 않은 후보, 경제를 살릴 후보와 경제를 망칠 후보, 안정된 후보와 불안한 후보, 평화를 지키는 후보와 전쟁 위기를 고조하는 후보. 어떤 후보와 3월 10일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시작할 것인가?”라며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바로 이재명이다. 내일은 국민 승리의 날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개최된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 상황이다. 코로나 방역의 위기, 경제 위기, 서민 경제의 위기가 한꺼번에 찾아오고 있다”며 “이런 위기 시에는 초보 운전자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다. 인물은 역시 이재명.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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