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들, 우크라이나 돕는 모임 결성..“국회 차원 공동 대응체계 구축”
與 의원들, 우크라이나 돕는 모임 결성..“국회 차원 공동 대응체계 구축”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3.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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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용빈 의원실 제공
사진: 이용빈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모임을 결성하고 국회 차원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서울 양천구을, 외교통일위원회, 초선)과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초선)이 대표로 제안해 결성된 66명의 ‘우크라이나와의 회복적 동행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모임’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적 입장에 따른 다른 목소리 대신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인도주의적 연대 확산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을 위한 국회 차원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참여와 협력 확대를 지속 촉구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대한민국에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들의 안전 보장과 정서적 위로 등을 위한 제도적 배려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현지 교민, 고려인 등 재외동포, 진출기업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도 전력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대한민국에 발을 딛고 있는 모든 정의로운 세계 시민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와의 회복적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출신 안드레이 리트비노프 씨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저희 아버지와 형은 시민군으로 도시를 지키고 있으나, 매 순간마다 상황이 달라지고 있어 도시를 지키고 있다는 말은 (이제) 제 희망이고 바람이 됐다”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이어진다면 전쟁은 곧 끝날 것이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회복되는 그날까지 국제 사회의 관심과 연대, 우크라이나 거주 고려인을 위한 한국의 외교적 노력, 민간인들의 생명을 살릴 인도적 지원 등 한국 국민들의 연대와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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