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나무 30만그루 식재 ‘탄소 중립’ 기반 마련
장흥군, 나무 30만그루 식재 ‘탄소 중립’ 기반 마련
  • 홍성표 기자 ghd0700@naver.com
  • 승인 2022.03.01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해 조림사업 12억원 투입,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실현

장흥군은 2022년 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기반과 안정적인 목재공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 조림사업은 경제수 조성 78ha, 큰나무 조림 19ha, 지역특화 조림 42ha, 내화수림대 3ha 등 총 142ha(29만 2천본)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조림사업은 입목 벌채를 완료한 임야를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목재이용 증진 및 국산 목재 공급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다.

편백, 백합나무와 같은 경제 수종은 물론,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예방용 큰나무(편백 4년생)를 재해 우려지에 우선 식재하고 있다.

산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옻, 두릅, 음나무 등 비교적 단기간에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수종을 식재하는 등 지역특화조림도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경작을 못하고 있는 전, 답을 발굴해 나무를 식재하는 유휴토지 사업을 추진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산주의 소득창출을 동시에 이뤄 나갈 방침이다.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조림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4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림 완료 후에는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지속적으로 산림을 가꾸어갈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일은 10년, 20년 후 푸른 숲 장흥의 미래를 내다보며 추진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조림사업과 관리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