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18일 양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76차 유엔(국제연합, United Nations)총회 중 의원회의’에 대한민국 국회 대표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시을, 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재선)과 권인숙 의원(비례대표, 교육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초선)이 참석한다.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는 유엔 회원국 의회의 의원들이 세계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다.
국제의회연맹(IPU, Inter-Parliamentary Union)과 UN이 협력협정을 체결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2월 유엔본부(미국 뉴욕)에서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동 회의에 참석해 왔다.
이번 회의에선 메인 의제인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정치적 지원 및 포용적 대응 구축(Building political support and inclusive responses to sustainable recovery)’ 아래에 6개의 세부 세션이 개최된다.
각 세션은 유엔이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한 각 분야별 유엔 고위관료 및 전문가들의 보고와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 질의ㆍ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리 대표단은 대한민국의 우수 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각국 의회 대표단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등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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