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 세계 철새도래지, 여전히 '생태관광 1번지'
서산 천수만 세계 철새도래지, 여전히 '생태관광 1번지'
  •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 승인 2022.02.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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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높아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천수만 세계 철새도래지에서 운영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좋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생태관광 1번지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해 11월 천수만 간월호에서‘2021 천수만 철새학교 참여자들’이 망원경으로 철새들을 관찰하는 사진(사진제공 -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생태관광해설사 지인숙)

10일 시에 따르면 주민들과 함께 운영한 ▲천수만 철새학교 ▲철새와 함께하는 ‘천수만 Eco-Cook 여행’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생태체험장에서 ‘철새와 함께하는 천수만 Eco-Cook 여행’ 참여자들이 어리굴젓 만들기 체험 하는 사진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는데 이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주민 참여를 적극 이끌어 낸 결과다.

지난해 12월 천수만 제1철새탐조대에서 ‘생태관광지역 주민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철새를 관찰하는 사진

특히, 주민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인식 개선을 위해 역량 강화교육을 열고 생태관광 해설사 양성교육을 전국 최초 실시해 시민에게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한 것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

또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프로그램 참가비의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줘 현지에서 소비가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과도 얻었다.

민․관이 협력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반영해 진취적으로 생태관광 사업을 펼친 것이 천수만 철새도래지 생태관광 인기에 크게 기여했단 평이다.

올해도 시는 흑두루미 등 다양한 철새 탐조 투어, 생태자원 조사 체험 등 주민이 주도하는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관광 참여자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주민은 경제적 이익을 얻는 생태관광이 선순환되도록 주민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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