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고병원성 조류독감 확산 방지 만전 하 훈련 예정, 주민협조 당부
육군35보병사단(이하 35사단)이 동계 전투수행능력을 강화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 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혹한기 훈련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북 전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등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며, 통합방위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지침과 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지역을 고려해 훈련장소, 내용, 방법 등을 구성했다. 사단은 코로나19와 고병원성 조류독감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면서, 군 본연의 임무 완수를 위한 훈련을 정상적으로 시행하여 전투준비태세 완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단은 실제훈련으로 진행되는 만큼 거동 수상자나 가상의 적 발견 또는 민원 발생 시 가까운 군부대(국번없이 1338번)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35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도심 일대에서 병력과 작전 차량 이동에 따른 차량 정체, 훈련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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