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올해 개최하는 2022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고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외국인 참여가 제약됨에 따라 모든 대면 행사를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전환했다.

개최 시기도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으로, 기존 일정보다 약간 늦추고 행사 기간도 줄였다.

개막식·판매행사·품평·경연·수출상담회·체험·이벤트 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올해 하지 못했던 행사들은 내년을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연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