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우세종 확정!..1월 셋째주 검출률 50.3%, 치명률 0.16%
오미크론 우세종 확정!..1월 셋째주 검출률 50.3%, 치명률 0.16%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1.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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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일경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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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됐다.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1월 셋째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상승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됐다.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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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검출률은 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고, 경북권 69.6%, 강원권 59.1%였다.

오미크론 치명률은 0.16%로 델타 변이바이러스 0.8%에 비해 약 1/5배 낮게 분석됐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 확산으로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하면 위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중증·사망자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미크론의 특성을 반영해 예방접종력 여부, 증상 유무를 고려해 코로나19 확진자·접촉자의 격리기간을 변경해 1월 26일부터 전국에 적용한다.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우 빨라 우세종이 됐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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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국무총리가 중심이 돼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들에게 알리고,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려면 신년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며 올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은 없을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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