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관광산업특별위원회 출범식이 21일 대전시 ICC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관광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의기투합했다.

이날 행사는 박정 의원(파주시 을)이 공동상임위원장을 맡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 정성호(경기 양주시) 의원이 상임고문을 맡아 대선승리를 위한 관광인들의 힘을 모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국회 문체관광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기도 한 박정 공동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G5 국가, 국민소득 5만불 달성을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G7국가 모두 관광산업이 융성한 국가들이다. 국민소득이 5만불 이상인 국가들은 모두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나라들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관광산업의 미래 전략을 G5(Good Contents, Good Infra, Good Service, Good Network, Good Cost}로 제시했다. 좋은 관광콘텐츠와 인프라, 서비스, 네트워크, 경쟁력있는 비용이 하나로 결합될 때 포스트코로나시대 관광산업이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란 취지에서다.

정종훈 교수(카톨릭관동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업계, 정계,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광현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