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폼생폼사 “나로 단일화하는 것은 받을 수 있다”
안철수의 폼생폼사 “나로 단일화하는 것은 받을 수 있다”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2.01.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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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일경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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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안일화(안철수로 단일화)는 수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단일화의 조건이나 방법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야권이 패배하면 가장 큰 책임은 제1야당에 있다. 제1야당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되나? 무엇을 내려놔야 되나?’를 고민해야 될 책임이 있다. 제가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가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며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가 되는 것이 가능한 단일화면 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회사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경우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3%,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42.4%로 나타났다.

대선이 이재명 후보,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경우엔 이 후보 지지율은 37.9%, 안 후보 지지율은 47.7%였다.

안철수 후보는 “제가 포기를 해도 야권이 질 확률이 많기 때문에 저는 끝까지 갈 것이다”라며 “제가 대표 선수로 나가면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는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단일화가 산술 합으로 지지율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안철수 후보는) 저희가 갖고 있던2030 지지층이 일시적으로 이전돼 수치가 상승했던 것에 너무 고무돼 지금 많은 말을 하고 계시다”라며 “정권교체의 대의에 동참하면서 사심 없이 세력 간 연대가 이뤄지면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국민들이 보기 싫어하는 모습들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저희 내부적으로도 ‘2등과 3등 하는 사람들끼리 1등을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 단일화다. 저희 후보가 선거대책본부 체계로 개편된 이후에 거의 대부분의 조사에서 1위를 지금 하고 있는데 어떻게 2등과 3등의 언어인 단일화를 꺼내느냐?’ 이런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합쳐진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다”라며 “합친다고 나아질 것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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