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보령시 대천항 수산시장 상인들
고개숙인 보령시 대천항 수산시장 상인들
  • 한광현 시민기자 aaa7711@hanmail.net
  • 승인 2019.04.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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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 대천항 수산시장 상인들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언론을 제기된 '갑질 논란' 등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불매운동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재빨리 공식 사과한 것이다.

대천항 수산시장 관리위원회 소속 상인 10여명은 30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천항 수산시장 상인들을 대표해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물질적 아픔을 겪은 피해자분께도 진심 어린 사죄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피해자가 재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 피해자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할 것이며, 취업 방해 등 불공정한 고용행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상인회 스스로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천항 수산시장 관리위원회 소속 한 횟집 주인은 퇴직금을 달라는 종업원 A씨 요구에 1천원권 지폐 수천장을 주며 세어가도록 해 갑질 논란을 빚었다. 또 주변 상인들이 모여 A씨를 고용하지 말자는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져 '취업방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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