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와 경북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에 바위와 토사가 무너져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충북 청주와 경북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 위, 회인 나들목 근처에서 28일 오후 흙과 바위가 흘러 내려 청주방향 상행선 보은 나들목과 회인 나들목 사이 10.8km 구간이 전면 차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오후 5시 반쯤부터 낙석 사고의 위험이 있어 이 도로 일부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밤샘 복구공사를 진행했다.
도로공사는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2개 차로를 차단했다"며, "30일 복구공사를 완료할 때까지 운전자들은 국도 37호선과 25호선을 대신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광현 시민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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