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돼 국민들께 송구스럽다”
문재인 대통령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돼 국민들께 송구스럽다”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1.12.17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청와대 제공
 사진: 청와대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위중증 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 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돼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강화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화시키고, 일상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을 예상하기 어렵고,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정부는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민들과 함께 인내심을 갖고 극복해 나가겠다”며 “특히 일상회복으로 기대가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실감이 크므로, 손실보상과 함께 방역 협조에 대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국민들에게 “모든 모임과 약속, 행사를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코로나19 유행이 악화되는 경우, 12월 중에는 약 1만명, 내년 1월 중에는 최대 2만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중증 환자의 경우도 유행이 지속되는 경우 12월에는 약 1600명에서 1800명, 유행이 악화되는 경우 약 1800명에서 19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