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과의 백신협력 긴요”
박병석 국회의장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과의 백신협력 긴요”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1.12.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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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회 제공
사진: 국회 제공

박병석 국회의장이 북한과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협력을 촉구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4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켄 하슈타트 스웨덴 한반도특사와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의 예방을 받고 “오미크론 변이 상황을 보면, 국경봉쇄가 확산을 늦출 수는 있어도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과의 백신ㆍ보건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하슈타트 특사에게 “작년 스웨덴을 방문했을 때 한 시간 반에 걸쳐 귀중한 말씀을 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특사님의 말씀은 우리의 고정적인 시각에 다른 측면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하슈타트 특사는 “스웨덴은 남한ㆍ북한과 모두 소통하고 있다”며 “남북이 직접 접촉하는 것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신임 볼벤 대사에게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양국 교역량이 대폭 늘어난 것은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막달레나 앤더숀 총리가 스웨덴 역사상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볼벤 대사는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방문과 뢰벤 총리의 방문에 이어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지난해 박 의장께서 스웨덴에 방문한 일련의 고위급 협력은 밀접한 양국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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