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가나와 잠비아가 입국제한 국가로 추가 지정됐다.
질병관리청은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은 제72차 해외유입상황평가관계부처 회의(2021년 12월 7일)와 제2차 신종변이대응 범부처 TF(Task Force) 회의(2021년 12월 8일)를 통해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입국제한 국가로 가나와 잠비아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가나와 잠비아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발생, 지역사회 전파 양상, 해당 국가의 예방접종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12월 10일 0시부터 가나·잠비아는 방역강화국가ㆍ위험국가ㆍ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추가 지정돼 12월 16일 24시까지 남아공 등 9개국과 같은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위험도를 평가해 이번 조치의 연장을 포함한 추가적인 방역 강화조치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조치할 예정이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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