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을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살리는 선대위 홍보미디어총괄본부는 7일 “어떤 힘은 나라를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 문재인 정권의 권력은 공정과 정의를 무너뜨렸고, 국민들로부터 수많은 기회를 박탈했으며, 국민들이 이뤄 놓은 경제까지 망가뜨리며 나라와 민생을 초토화시켰다”며 “어느 때보다 녹록하지 않은 이 시대, 버텨내느라 애쓰는, 살아내느라 애쓰는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살리는 힘’이다”라며 명칭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나라의 정의와 민생을 죽이는 힘에 맞서 망가진 경제와 무너진 정의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되살리라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성공적인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 힘으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살리는 사람 윤석열과 함께,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는 내일의 희망을, 올곧은 정의를, 국민의 평범한 삶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살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개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국민이 정권교체를 해야겠다는 열망이 높기 때문에 후보를 비롯한 선거대책위원회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며 “선거를 운영하는 주체가 일사불란하게 제대로 잡음이 없이 진행돼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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