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산업은 옛말' 한국 조선업, 친환경 K-조선으로 '우뚝'
'굴뚝산업은 옛말' 한국 조선업, 친환경 K-조선으로 '우뚝'
  • 남궁현 선임기자 woolseyjr@naver.com
  • 승인 2021.12.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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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사들, 선박 수주 '양과 질' 모두 中업체 압도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 뉴스1

한국의 조선산업이 'K-조선'으로 재도약하면서 한 때 '굴뚝산업'으로 불리던 불명예를 떨쳐 내고 있다.

최근 한국 조선사들은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양과 질면에서 모두 중국 업체들을 압도하며 세계1위를 달리고 있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발주량 132만CFT(표준선환산톤수) 중 한국이 77만CGT(58%)를 수주하며 46만CGT(35%)를 수주한 중국을 23%p 차이로 제치며 지난달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친환경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전체 발주량의 45%(60만CGT)를 차지했다.

전 세계 누계 발주량은 4507만CGT(표준선환산톤수)로 전년 동기 대비(1897만CGT) 대비 138% 증가했다. 이는 2013년 5353만CGT 이후 최대 규모다.

누계발주량을 선종별로 보면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은 1109만CGT(186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했다. 대형 LNG선(14만m³ 이상)은 544만CGT(63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늘었다.

초대형 유조선(VLCC)는 142만CGT(33척)로 전년 동기보다 8% 줄었다. S-Max급 유조선도 33만CGT(11척)로 전년 동기보다 61% 줄었다. A-Max급 유조선과 벌크선(Capesize)은 각각 123만CGT(47척), 253만CGT(77척)로 지난해 동기 대비 62%, 132% 늘어났다.

국가별 누계 수주 실적은 보면 한국 1696만CGT(397척, 38%), 중국 2192만CGT(918척, 49%), 일본 393만CGT(203척, 9%)이다.

전 세계 수주잔량은 9007만CGT로 전월 대비 50만CGT 감소했으나, 한국은 31만CGT 증가한 2899만CGT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중국과 일본은 각각 42만CGT, 25만CGT 감소했다.

한국은 안정적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수주에 집중해 지난달 척당 평균 선가가 1억2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3500만달러의 3.5배 수준으로 선박 가격과 수주량에서 모두 중국을 앞선 것이다.

지난달 말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1.3포인트 상승한 153.6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LNG 운반선 신조선가는 2억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8600만 달러에 비해 1900만달러(10%) 상승했다.

이밖에 A-max 유조선(5900만달러)를 제외한 초대형 유조선(VLCC) 1억900만달러, S-max 유조선 7550만달러,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1억8700만달러 등 모든 선종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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