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첫 대규모 택시기사 취업박람회 '눈길'
서울서 첫 대규모 택시기사 취업박람회 '눈길'
  •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21.12.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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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택시기사들을 채용하기 위한 첫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줄어든 택시기사 충원을 위한 대규모 행사다.

서울시는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교통회관에서 ‘2021 서울법인택시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운전면허증이 있고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급감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다 연말연시가 맞물리면서 택시기사 부족에 따른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이 극심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만 해도 3만527명이었던 서울 지역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올해 10월 기준으로 2만955명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이전보다 1만명 가까운 31.4%가 줄어든 것이다.

택시기사가 줄면서 법인택시 가동률도 34.37%에 그치고 있다. 법인택시는 운수종사자 2명이 ‘1일 2교대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택시회사에서 택시기사 10명이 필요하다면 3명만 확보한 상황이다.

택시업계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한 운수종사자들에게 각종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법인택시 회사는 운수종사자에게 취업정착수당으로 총 60만원을 지급한다. 월급 외 20만원씩 3개월간 지급하는 것이다. 신규취업자뿐 아니라 지난 7월 이전 퇴직한 운수종사자에게도 취업정착수당을 지급한다. 또 택시운전자격이 없는 신규취업자에게는 택시조합에서 운전적성 정밀검사와 자격시험, 자격증 발급 수수료, 연수교육비 등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비용 전액(1인당 9만1500원)을 지원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법인택시 회사 소재지에 따라 4개 권역별로 총 4개 상담부스가 설치·운영된다. 조합에서 전담인력을 배치해 구직자가 원하는 회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회사와 구직자 간 채용절차는 상담내용을 토대로 추후 진행된다. 지난 2일 기준으로 서울시 전체 택시법인 254개 가운데 취업정착수당 지급에 동의한 125개사가 취업박람회 참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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