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주 서울시의원, 개포 1,4단지 '흔적 남기기 사업' 재고 요청
최영주 서울시의원, 개포 1,4단지 '흔적 남기기 사업' 재고 요청
  •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21.11.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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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동 철거하고, 활용방안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최영주 의원(사진ㆍ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지난 12일(금) 개포1·4단지 흔적남기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서울시 공공주택지원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최영주 의원은 개포1·4단지 흔적남기기 사업은 대다수의 주민들이 반대해 온 사업으로, 재건축 발목을 잡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해 왔다. 또한 오세훈 시장과의 오찬자리에서 역사흔적 남기기 정책으로 인해 재건축이 지연되면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  

지난 6월 28일에는 서울시 담당부서와 주민간담회를 개최해 개포주공 1·4단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흔적남기기 최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현재 개포4단지는 공원 및 공공청사부지 내 흔적남기기 및 유지관리방안을 마련해 제출한 상태이며, 개포1단지는 3개월 내에 서울시 공공건축가의 지원을 받아 자문(안)을 흔적남기기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개포1단지는 역사동을 철거하고 일부만 남겨 문화시설 등 주민 편의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설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최영주 의원은 노후된 건물의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흔적남기기 부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남겨두는 부분도 신축 건물과의 연계를 통해서 입주민들이 흉물이라고 인식하지 않도록 제대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개포1단지는 현재 공정률이 20% 이상 되는 것 같다.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흔적남기기 설계안이 제출되어, 도시 효율성, 도시 경관을 헤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흔적남기기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추진 사항을 보고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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