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도장터 매출 33억 원 달성...전남 시군 중 1위
무안군, 남도장터 매출 33억 원 달성...전남 시군 중 1위
  • 강성섭 기자 k01024771144@naver.com
  • 승인 2021.11.11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안군이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잘 활용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무안 농특산물 온라인 매출액이 10월 말 기준 33억 원으로 남도장터를 이용하는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도장터에는 (유)자연식품 등 무안 관내 98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주 판매품목으로는 무안을 대표하는 양파, 양파즙, 고구마, 마늘, 무안돌김 등이 있으며, 매출액 비중은 가공식품(76.3%), 농산물(16.7%), 축산물(6.7%), 수산물(0.3%) 순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무안군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비대면 유통채널인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남도장터 무안군 기획전 등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6월 군포시 등 자매결연도시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실시해 1000박스 이상 판매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농산물 가공산업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원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군고구마, 페이스트 등 청년층의 입맛에 맞는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가공부터 물류, 마케팅까지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도 추진 중이다.

무안군은 “농산물 작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인 농가 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과 남도장터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고 기후변화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