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충장축제를 위해 1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동구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철저한 방역 시스템 아래 안전한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예년에 비해 기간은 짧아졌지만 힐링과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감성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 중이다”면서 “코로나 일상 속에서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끼와 역량을 마음껏 발산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한다.

‘필름카메라 IN 광주여행’ 프로그램은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필름카메라와 코스별 지도를 들고 광주의 도심역사, 문화예술, 관광명소, 무등산 등을 돌아보며 카메라에 담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11월 5일까지 선착순 250명을 모집한다. 

또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사연을 소환하는 ‘라때는(나 어렸을 때에)’ 공모전, 충장축제 브랜드상품 디자인 개발을 위한 ‘충장축제 못 그리기’ 공모전 참여자를 11월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선작으로 축제 기간 중 방문객 현장 스티커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라인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레트로댄스 경연대회’와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 참가자는 11월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들이 추억의 음악과 레트로댄스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11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동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참여 방법은 충장축제 누리집(http://www.donggu.kr/cjf) ‘축제소식’과 동구청 누리집(http://www.donggu.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