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제기
한앤컴퍼니,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제기
  • 남궁현 선임기자 woolseyjr@naver.com
  • 승인 2021.10.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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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남양유업 임시주총에서 홍원식 회장 측이 의결권을 행사 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오는  29일 강남구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김승언 수석본부장과 정재연 세종공장장, 이창원 나주공장장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현재 남양유업 사내이사는 홍 회장과 홍 회장 어머니 지송죽씨, 홍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 이광범 대표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에 사내이사 교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난 8월 홍 회장을 상대로 주식 양도 소송을 제기한 한앤컴퍼니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에 따른 인수자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본안 소송 전 견제구를 던진 측면이 있다.

남양유업은 홍 회장을 포함한 기존 오너 일가의 이사회 퇴진 여부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상법 및 남양유업의 정관상 등기 이사는 3인 또는 그 이상을 두도록 규정돼 있다. 6인 등기이사 중 3인까지는 언제든 자발적 사임이 가능한 구조다.

오너 일가의 퇴진이 없다면 이사회 재구성을 통한 경영 쇄신 약속은 사실상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앤컴퍼니는 유제품 '불가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효과 과장으로 논란이 빚어진 소위 '불가리스 사태' 이후 홍 회장이 회사 매각을 추진했던 대상 기업이다.

홍 회장은 지난 5월 한앤컴퍼니와 남양유업 보유주식 전부를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가 지난달 초에는 부당한 사전 경영 간섭과 비밀유지의무 위반 등이 있었다며 계약 해제를 일방 통보했다.

앞서 홍 회장은 이달 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대리점, 종업원 등이 같이 혜택을 보기 위해 (매각을 위한) 제3자를 찾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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