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농해수위 국감서 올해도 '경영쇄신' 지적
한국마사회 농해수위 국감서 올해도 '경영쇄신' 지적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1.10.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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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속에서도 직원들의 비위나 부패문제 지속 발생 질타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태흠)는 14일 국회에서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해 농수산물의 수급안정,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및 축산물 품질경쟁력 향상 등 관련 현안 등에 관해 질의하고 각 기관의 사업성과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국정감사에서 여야위원들은 먼저 한국마사회의 심각한 경영위기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경영난 속에서도 직원들의 비위나 부패문제가 지속되는 것을 질타하며 임직원의 철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한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여야위원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수출제한이나 자국 내 비축 확대 정책을 펴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먹거리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한 전문비축시설 확보 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산 과일로 둔갑해 팔리고 있는 중국산 과일에 대한 단속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과 관련해선 환매율 제고를 위해 시중금리보다 높은 환매 이자율을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밭작물의 자급률 및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밭기반정비사업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후계농에 대한 맞춤형 농지 지원 확대 ▲저수지 수질 조사 시 인과 질소 함량 고려 필요 ▲축산물 자율품목(닭, 오리, 계란 등) 등급판정 실적 제고 ▲농지임대수탁사업의 제도적 허점 보완 ▲ 한국농어촌공사 사업 시행 시 철저한 안전관리 주문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방안 모색 등의 의견도 개진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5일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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