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13편으로 역대 최대 출품 수 기록
독립영화인의 축제, 전북독립영화제가 제 21회 슬로건을 ”100SCENE"으로 정하고 공식 포스터를 7일 공개했다.
올해의 슬로건인 “100SCENE"은 현 시국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당대의 키워드와 같은 발음으로, 아직도 끝나지 않은 팬데믹의 상황에서 사라지는 극장들과 개최되지 못한 많은 영화제들의 아쉬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북독립영화제 측은 극장을 지키기 위해 작은 규모의 영화제를 마다하지 않고 거리낌 없이 찾아주는 창작자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해 극장 좌석의 가치를 가장 최우선시할 것임을 말했다.
또한, 백신을 통해 집단면역을 바라는 상황처럼, 영화제를 통해 소중하고 찬란한 100장면을 함께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는 28일(목)부터 11월 1일(월)까지 펼쳐질 제21회 전북독립영화제는 총 1,013편(단편 966편, 장편 47편)이 접수되어 역대 최다 공모 편수를 기록했다.
제21회 전북독립영화제 개막식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오는 28일(목) 1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독립영화협회 사무국(T : 063-282-3176 F : 063-283-3176)이나 E-mail : jifa_indie@naver.com 홈페이지 : www.ji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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