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중도유적 지킴이들과 각계각층 시민단체들이 춘천 중도 유적지에 세워진 레고랜드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근처 일상비일상의 틈(레고랜드 홍보장)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어린이날 개장한다는 레고랜드 이용권이나 입장권을 한국인이라면 절대 구입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도유적과 우리역사문화를 파괴하는 레고랜드의 입장권 구입은 조국의 역사를 팔아먹는 반역행위"라며 "레고랜드는 즉각 철수하고 그렇지 않으면 지속적인 전국민적인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국적을 덴마크로 세탁한 영국의 멀린엔터테인먼트 해적들과 자신의 역사를 팔아먹는 매국노들은 지난 10여년동안 플라스틱 환경호르몬 덩어리 레고랜드로 춘천 중도 선사유적들을 무참히 파괴하여 왔다"며 "레고랜드 이용권 판매는 고사하고 지금 당장 사업을 중단하고 중도를 떠나는게 역사와 이땅의 시민들에게 사죄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제시했다.
이날 회견에는 "대종교(총전교 박민자)”,“대한사랑(이사장 박석재)“,“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대표 이찬구)”,“한국진보연대(대표 박석운)”,“정의당(국회의원 강은미)”,“진보당(대표 김재연)”,“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박흥식)”,“전교조(전위원장 권정오)”,“민주노총강원본부(본부장김원대)”,“춘천맥국중도유적지보존전국협의회(대표 차옥덕)”,“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국민운동본부(대표 이양행)”,“중도유적지킴본부(공동대표 정철,이정희)”,“중도역사문화진흥원(대표 조성식)”,“중도유적보존협회(대표 이정일)”,“대조선삼한역사학회(대표 김윤근)”,“아나키스트의열단(대표 권진성)”,“온누리평화시민대학(대표 김원재)”,“더불어시민연대(대표 정용주)”,“진실을알리는시민모임(대표 김영태)”,“구국실천국민연합(대표 연도흠)”,“노후희망유니온(본부장 정동근)”,“계연수선생기념사업회(총재 김종갑)”,“한국역사영토재단(대표장계황)”의 참여와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본부장 오정규)” 등 150여 단체들과 정당들이 지지의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