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정촌면 예하리 '공룡과 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566호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문화재청은 약 1억년 전 한반도에 서식한 동물의 행동양식과 당시 환경을 보여주는 자료인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정촌면 화석 산지는 다양한 크기의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 약 1만 개가 발견된 곳이다.
한편 진주시는 정촌면 화석 산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익룡 발자국(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과 국내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공룡 뼈 화석(유수 화석 산지) 등을 연계하는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강인구 기자 yosanin@naver.com
저작권자 © 통일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