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는 최태원 회장 꺼?"..."너 죽을래?"  
“화천대유는 최태원 회장 꺼?"..."너 죽을래?"  
  • 남궁현 선임기자 woolseyjr@naver.com
  • 승인 2021.09.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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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전석진 변호사 허위사실유포로  고발장 

SK그룹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최태원 SK그룹회장이 연관돼 있다고 주장한 변호사를 고발했다.

28일 재계와 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SK그룹과 최 회장에 대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전석진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전날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SK그룹은 “전 변호사가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SK그룹과 최 회장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대장동 사건은 SK 관련자들이 연루된 ‘SK 게이트’에 가깝고, 화천대유의 실소유주가 최태원 회장일 것” 등의 내용을 주장했다.

전 변호사는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천대유가 유력 정치인 아들에게 지급한 50억원의 퇴직금은 최 회장이 준 대가성 뇌물” “최 회장이 측근을 통해 사면 로비를 했다” 등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전 변호사가 당초에는 소문이나 풍문을 인용하는 방법으로 SK 인사들이 대장동 개발에 관련됐을 가능성을 지적했으나, 최근에는 마치 사실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SK그룹과 최 회장 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더라도 현재와 같은 인터넷과 SNS 환경에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할 경우에는 기업과 기업인은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면서 “향후에도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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