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13일 박지원 국정원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 공수처 즉각 수사 착수해야”
윤석열 측 “13일 박지원 국정원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 공수처 즉각 수사 착수해야”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1.09.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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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국민캠프 장제원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이 12일 오전 서울특별시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 원장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남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국민캠프 장제원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이 12일 오전 서울특별시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 원장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의 만남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국민캠프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조성은 씨의 만남에 대해 박지원 국정원장을 고발할 것임을 밝혔다.

국민캠프 장제원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은 12일 서울특별시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내일, 박지원 원장을 ‘국가정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박지원 원장을 포함한 권력기관의 선거개입 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박지원 게이트’를 넘어 ‘문재인 정권 게이트’로 들불처럼 번질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한 수사를 통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밝혀내지 못한다면 이번 사건은 박지원 원장과 그의 ‘정치적 수양딸’인 조성은 씨가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 야당 주자를 제거하고자 꾸민 정치공작 사건으로밖에 볼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장제원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은 “7월 21일 인터넷 매체인 뉴스버스 측에 ‘고발 사주’ 사건을 제보한 조성은 씨가 9월 2일 기사화 되는 과정인 8월 11일, 서울 도심 한 호텔에서 박 국정원장과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윤석열 죽이기’ 정치공작 선봉에 서 있는 뉴스매체에 제보를 한 사람과 국정원장의 만남이 과연 일반적인 만남이겠느냐? 국정원장의 위치가 정치 낭인에 가까운 젊은 여성과 식사를 할 만큼 한가하고 여유로운 자리냐?”고 말했다.

장제원 총괄실장은 “공수처는 윤석열 후보에게 했듯이 국민적 의혹이 매우 큰 국정원장의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인 ‘박지원 게이트’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박지원 원장과 조성은 씨에 대해 신속히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수처는 국가정보원 소속의 3급 이상 공무원의 ‘국가정보원법’ 제21조 및 제22조의 죄에 대해 수사한다.

현행 국가정보원법 제21조에 따르면 국정원장이 정당이나 그 밖의 정치단체에 가입하거나 정치활동에 관여하는 행위를 하면 7년 이하의 징역과 7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 

제22조에 따르면 국정원장이 직권을 남용해 법률에 따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람을 체포 또는 감금하거나 다른 기관ㆍ단체 또는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사람의 권리 행사를 방해하면 7년 이하의 징역과 7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 

국민캠프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12일 발표한 제1차 회의 결과 보도자료에서 “특별위원회는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 조성은 씨의 정치공작 공모 의혹 규명을 첫 번째 임무로 할 것”이라며 “공수처의 정치적·불법적 수사행태를 규탄하며, 그 배후와 실체를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조성은은 뉴스버스에 제보한 다음에 8월 11일 박지원과 만났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만났을 것으로 충분히 추정할 수 있다”며 “조성은 씨가 국정원에 출입하면서 박지원 원장과 만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성은 씨는 1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사건의 본질은 적어도 저와 관련해 2020년 4월 3일~2020년 4월 8일에 이미 종료된 범죄사건이고, 이후의 그 어떤 부분도 위 종료된 사건에 개입될 여지가 없다”며 “저 시기 이후에서 한참 지난 2021년 특정인들과 식사를 했느니 등의 여부는 애초부터 이 범죄사건과는 새로운 사실이 개입되거나 연관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장에 대해선 “법제사법위원회를 오래 하셔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도 친분이 있으신 것으로 알아 그 어떤 상의를 할 대상으로 고려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조성은 씨는 12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날 때 동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박지원 원장은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8월 11일 조성은 씨와) 식사를 함께했던 것은 맞지만 이번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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