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상황 진정되면 새 방역체계로의 전환 모색”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상황 진정되면 새 방역체계로의 전환 모색”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1.09.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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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이 진정되면 새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모색할 것임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다행스럽게도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고강도 방역조치를 연장하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표에 대해 한마음을 갖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등 앞으로 점점 더 영업 정상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유행의 장기화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일상 복귀와 민생경제의 희망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어느 나라보다 위기를 잘 극복해 왔고, 위기에 강한 나라, 위기일 때 더 돋보이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왔다. 하지만 그 바탕에는 많은 국민들의 고통과 협력이 깔려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늘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는 6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위드 코로나’는 2차 접종 완료자가 최소 70% 이상이며, 누구나 원하는 때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환경일 때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며 “이러한 환경이 갖춰지지 않는 상황에서 섣부른 ‘위드 코로나’ 논의는, 국민들에게 곧 방역이 완화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줘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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