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공항과 도착공항 다른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내달 시작
출발공항과 도착공항 다른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내달 시작
  • 통일경제뉴스 kotrin3@hanmail.net
  • 승인 2021.08.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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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행 기분 맘껏 누려요~!"

다음 달 10일부터 출발공항과 도착공항이 다른 새로운 형태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시작된다.

김해∼제주 노선 국제관광비행을 시작으로 다른 공항으로도 점차 확대한다.

이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할 경우 해외여행의 기분을 맘껏 낼 수 있는데다 도착지에서 국내 여행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일반 해외 여행객과 동일한 면세 혜택도 주어진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을 출발해 다른 나라 영공을 선회하다가 제주공항으로 귀환하는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을 띄울 예정이다.

이어 11일 김포∼김해(에어부산), 17일 김포∼제주(에어서울), 24일 김포∼제주(아시아나항공) 노선에서도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이 운항한다.

다른 나라 영공을 선회하다 되돌아 오는 국제관광비행은 그전에도 있어 왔지만 이번 비행은 국내 출발공항과 다른 지역의 공항으로 도착한다는 점이 다르다.

예컨데 인천공항을 출발한 경우 인천공항으로 되돌아오는 형태로만 운영됐는데, 다음 달부터는 출발공항과 다른 공항으로 되돌아오는 형태이다.

이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하게 되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와 격리가 면제되고, 탑승객은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 관광비행을 마친 뒤 도착지에서 국내 관광도 즐길 수 있어 항공 수요 회복과 면세·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사실상 국제선 하늘길이 끊긴 상황에서 국제관광비행은 여행관광업계의 매출 증대와 고용유지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 항공사가 총 200회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했으며, 이용객은 2만94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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