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중국 견제위해 북한과 종전선언 평화협정후 한미동맹체제에 편입" 주장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중국 견제위해 북한과 종전선언 평화협정후 한미동맹체제에 편입" 주장
  • 남궁현 선임기자 woolseyjr@naver.com
  • 승인 2021.08.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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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고 '북한과의 일괄 타결 방안’' 제시

빈센트 브룩스(사진)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을 한미동맹 주도의 질서 안에 완전히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동북아시아 지역 내 새 경제질서를 수립해 역내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는 새로운 힘의 균형을 만들어내자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초창기와도 비슷한 맥락의 구상을 쏟아내 주목된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차기 주미 대사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 최근호에 기고한 ‘북한과의 일괄 타결’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원하는 길을 제공하는 것이 나은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는 북한이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하려는 의지를 입증한다면 인도적 지원과 의료 지원의 형태로 즉각적인 경제적 구호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북한 비핵화의 길을 열 수 있는 '종전선언'의 기회를 제공해 한반도에서의 다면적 안보 보장을 달성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로 중국의 영향력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국이 북한에 10년간의 무이자 대출을 해 줄 수도 있으며, 남북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등의 방안이 있다고 브룩스 전 사령관은 지적했다.

북한에 새로운 투자가 유입되는 것을 남한이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를 통해 남북한이 서로 상대방을 침공할 수 없는 상황이 왔을 때 정전 상태를 영구적으로 대체하는 '평화조약'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평화협정 체결을 넘어 북한을 한미동맹 주도의 질서로 완전히 통합하는 것이 최종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한은 북한의 무역 및 직접 투자에 앞장서고 미국은 두 번째 주요 교역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남북 자유무역협정(FTA)이 인도·태평양 무역 파트너십으로 확장, 북한이 아시아 전역의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일련의 과정에서 중국의 방해가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북한 경제에 대한 독점권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며 한미동맹의 계획을 방해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다만 이 계획이 현실화한다면 동북아에서의 새 경제질서가 만들어지면서 수백만 명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될 것이며 중국의 영향력이 감소한 새 힘의 균형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브룩스 전 사령관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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