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연이은 설화에 지지율 10%대로 하락..원희룡 “벼락공부도 소화 못해”
윤석열, 연이은 설화에 지지율 10%대로 하락..원희룡 “벼락공부도 소화 못해”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1.08.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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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인 사람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선호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예비후보는 19%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6%나 급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보다 1%p 오른 25%로 1위를 탈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예비후보는 5%p 오른 11%로 5개월 만에 10%를 넘는 지지율을 회복했다. 

이렇게 윤석열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한 가장 직접적인 요인은 최근 연이은 설화이지만 대선 출마 선언 후 한달이 넘도록 비전이나 정책, 공약 등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것도 '대통령 후보로서 준비가 부족하다'는 비판 여론을 확산시키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표적으로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은 정치권 등에서 이미 뜨거운 쟁점이 됐다. 

기본소득은 보수 진영 등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기본소득 등에 대해 논란이 가열될수록 이재명 지사의 지지층은 더욱 결집하고 이것이 이 지사의 지지율을 올리는 선순환 효과도 있다.

국민의힘 원희룡 제20대 대선 예비후보는 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예비후보에 대해 “정책과 비전에 대해 제시한 것이 있느냐?”라며 “우리 국민들의 삶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이해가 안 돼 있고 엉뚱한 낡은 생각들을 지금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예비후보의 설화에 대해선 “벼락공부한 티가 확실하게 난다. 그 벼락공부도 제대로 소화를 못해 연일 거의 망언에 가까운 실언들을 하고 있다”며 “문제는 실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원래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될 대통령이 국민들의 기본적인 노동과 먹을 것, 방사능, 이런 안전 문제에 대해서 이 정도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은 지도자로서 준비 부족을 넘어서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은 6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최재형 두 예비후보는 이제는 준비된 비전과 미래를 국민께 설명해야 한다”며 “그럴 용기와 자신이 없으면 국가를 위해 물러나는 것이 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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