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샘의 생태이야기-21023] 한여름의 추억 - 다시 설악산에서
[부엉샘의 생태이야기-21023] 한여름의 추억 - 다시 설악산에서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 승인 2021.08.04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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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은 언제 들어도 아름답다.
'악'! 아름다워서 친절하지 않다.

너덜길,
지리지리한 하산길,
장쾌한 풍경을 보기위한  만만한 등산로는 하나도 없다.

귀때기청봉 능선길,
구상나무는 더 많이 상했다. 

칼끝같은 한여름의 햇살이,
점점 높아가는 산의 온도를
눈으로 보니 내 핏줄이 상한것처럼 마음이 아프다.

산의 안부를,

풀과 나무와 설악이 품은 목숨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설악에 든다.

 

 

 

 

♥여름 설악, 그것도 만만찮은 서북능선 함께 걸어준 도반들 고맙습니다.
잊지 못할 설악의 추억을 
또 하나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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