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코로나19로 세계 주요기업 데이터 유출 비용 사상 최고치"
IBM "코로나19로 세계 주요기업 데이터 유출 비용 사상 최고치"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21.08.02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M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 세계 기업들의 데이터 유출 피해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IBM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세계 500여개 기업·조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데이터 유출 사고 피해액은 평균 424만달러(약 48억8천만원)였다. 이는 지난 조사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다.

이중 국내 기업 28곳의 피해액은 평균 41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IBM은 팬데믹 기간 기업들이 원격 근무를 늘리는 등 급격한 운영 변화로 보안 사고를 통제하기 어려워진 점을 주된 이유로 지목했다.

전 세계 기업 중 원격 근무가 데이터 유출 사고의 요인 중 하나라고 답한 곳은 전체의 약 20%였다. 원격 근무가 사고 원인에 포함된 경우 포함되지 않은 기업보다 피해액이 평균 100만달러 많았다.

다만 인공지능(AI)이나 보안 분석, 암호화 툴 등을 도입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125만∼149만달러 상당의 피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