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 제대할 때 최대 천만원 수령! 청년 자산형성 지원 등 대폭 강화
사병 제대할 때 최대 천만원 수령! 청년 자산형성 지원 등 대폭 강화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1.07.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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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2.0’에 2025년까지 220조원 투자, 일자리 250만개 창출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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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복무 사병이 제대할 때 최대 천만원을 수령할 수 있게 하는 등 청년 자산형성 등을 위한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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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가치를 추가한 ‘한국판 뉴딜 2.0’ 사업에 오는 2025년까지 22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250만개를 창출한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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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4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계획은 한마디로 말해 지난해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양극화 심화 등을 막기 위한 내용 등을 대폭 보강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안전망 강화’(고용ㆍ사회안전망+사람투자) 분야를 사람투자 필요성 증가, 불평등 격차 해소, 청년 지원 필요성 등을 반영해 ‘휴먼 뉴딜’로 확대했다.

휴먼 뉴딜에 신규로 추가된 ‘청년정책’에 8조원, ‘격차해소’에 5.7조원의 국비가 투자한다. 휴먼 뉴딜에 총 50조원 정도의 국비가 투자된다.

이에 따라 휴먼 뉴딜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과 함께 ‘한국판 뉴딜 2.0’의 주요 3대 과제들 중 하나가 됐다.

‘청년정책’에선 자산형성, 주거안정, 교육비 부담 경감 등으로 청년층의 고용·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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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소득수준별로 맞춤형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연소득 2200만원 이하인 경우 근로 중인 저소득 청년의 저축액(월 10만원)에 대해 정부가 1~3배로 매칭 지원하는 ‘청년내일 저축계좌’를 도입한다.

3600만원 이하인 경우 청년이 납입하는 저축액에 대해 시중이자에 추가해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희망적금을 출시한다. 저축장려금은 납입액에 저축장려율(1년에 2%/2년에 4%)을 곱한 금액의 돈이다.

5000만원 이하인 경우 중ㆍ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매년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해 주는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신설한다.

군 복무기간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해 ‘장병내일준비적금' 저축액에 정부가 3:1 비율로 매칭 지원하고 ▲기본금리 5% 수준(추가금리 1%p 재정보조) ▲납입한도 월 40만원 이자소득 비과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월 최대 40만원을 납입해 저축한 원리금 754만원에 정부가 약 250만원을 매칭하면 사회 복귀 시 최대 1000만원 정도의 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한다.

'주거안정’에 대해선 청년 대상 전·월세 대출의 한도 확대 및 요건 완화, 공적전세대출 보증금 기준 상향 등 주택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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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2년 연장(2021년 말→2023년 말)하고, 가입요건도 완화(연소득 3000만원→3600만원 이하)해 지원대상을 확대(2022년~)한다.

▲금리우대(+1.5%p) ▲이자소득 비과세(2년 이상 유지 시, 납입액 1년에 600만원 한도)의 혜택도 제공한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일몰기한을 연장(2021년→2023년 말)한다. 대출한도는 1억원이고 대출금리는 연 1.2%(고정금리)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할인기간을 6개월 연장(2021년 6→12월)한다. 현재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는 80%, 2억원 초과는 70% 할인 중이다.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대학생의 국가장학금 지원 한도를 인상(연간 520만원→700만원)하고, 학자금 지원 8구간(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인정액 975.2만원) 이하인 경우 다자녀 가구의 셋째 자녀부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대출의 지원 대상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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