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팀의 '복제견 실험'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이 교수팀이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운동 후 심박수 변화 실험' 이후 견공들이 이상증세를 보였다.
지난 2012년 '메이'는 서울대 유전자 복제를 통해 복제견으로 태어났다.
'메이'는 검역탐지견으로 인천공항에서 5년 넘게 일했지만 작년 서울대가 번식학 및 생리학적 정상성 분석 실험을 이유로 데려갔다.
메이의 최근 모습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과거 건강했던 모습은 사라졌고 아사 직전의 모습을 보인 것이다.
갈비뼈가 앙상하게 다 보일 정도로 말랐고, 굶은 개처럼 허겁지겁 사료를 먹다가 코피를 흘리기도 했다.
KBS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실험을 위해 런닝머신에 목줄이 묶힌 채 뛰고 있는 개모습이 드러났다.
특히 서울대 동물실험 윤리위원회는 동물 상태와 시설을 1년에 한 번씩 점검하는데, 문제가 될 걸 우려한 연구팀이 몰래 숨긴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대 동물실험윤리위는 KBS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별도의 팀을 구성해 이병천 교수팀에서 비윤리적 실험이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15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이 교수팀이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운동 후 심박수 변화 실험' 이후 견공들이 이상증세를 보였다.
지난 2012년 '메이'는 서울대 유전자 복제를 통해 복제견으로 태어났다.
'메이'는 검역탐지견으로 인천공항에서 5년 넘게 일했지만 작년 서울대가 번식학 및 생리학적 정상성 분석 실험을 이유로 데려갔다.
메이의 최근 모습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과거 건강했던 모습은 사라졌고 아사 직전의 모습을 보인 것이다.
갈비뼈가 앙상하게 다 보일 정도로 말랐고, 굶은 개처럼 허겁지겁 사료를 먹다가 코피를 흘리기도 했다.
KBS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실험을 위해 런닝머신에 목줄이 묶힌 채 뛰고 있는 개모습이 드러났다.
특히 서울대 동물실험 윤리위원회는 동물 상태와 시설을 1년에 한 번씩 점검하는데, 문제가 될 걸 우려한 연구팀이 몰래 숨긴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대 동물실험윤리위는 KBS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별도의 팀을 구성해 이병천 교수팀에서 비윤리적 실험이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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