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 "매우 슬프다"
마크롱 대통령 "매우 슬프다"
  •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19.04.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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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의 역사적 장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15일 저녁(현지시간) 화재로 지붕과 첨탑이 붕괴되자 프랑스 국민들이 슬픔에 빠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저녁 8시로 예정된 대국민 담화도 취소하고 화재 현장으로 이동해 참담한 심경을 나타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장이동 전에 트위터를 통해 "매우 슬프다. 우리의 일부가 불탔다"고 전했다.

파리시와 프랑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경파리 구도심 센 강변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
 
경찰은 즉각 대성당 주변의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피시켰고,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공사를 위해 설치한 비계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은 '현장에서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검찰이 화재 원인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위치한 성당으로 매년 13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파리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빅토르 위고의 1831년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 배경이 된 장소로 1804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황제 대관식도 이곳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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