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자가판단 “우리 당 중심 야권 대통합 가시화”
이준석의 자가판단 “우리 당 중심 야권 대통합 가시화”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1.06.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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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국민의힘 중심의 야권 대통합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자가판단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이제 대선을 앞두고 저희 지도부가 의원님들과 소통하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많다. 가깝게는 존경하는 주호영 원내대표님께서 협상을 주도하셔서 마무리 단계에 이른 국민의당과의 통합 같은 경우에도 저희가 가장 최우선으로 다뤄야 할 과제”라며 “그리고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 당의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라는 것이 40%를 돌파한 조사 결과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저는 ‘우리 당 중심의 야권 대통합이라는 것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저는 ‘우리 당 밖에 있는 훌륭한 주자들이, 그리고 우리 당 안에 있는 혹시 아직 결심하지 못한 대선 주자도 있다면, 결심을 통해서 정말 풍성한 대선 주자 군과 함께 문재인 정부에 맞설 빅텐트를 치는 것에 제 소명이 있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젊은 세대에게는 이미 친숙하고 잘 이용되는 것들이지만, 주류 정치인들에게는 외면받았던 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점하고, 다룰 수 있는 정치를 앞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시기에 대해 “당 밖에 훌륭한 주자 분들이 많이 있고 그분들 입장에선 어떤 식으로든지 가이드라인을 원할 것”이라며 “8월 말이면 제 생각에는 ’어떤 정치적 결단을 내리기에 많은 분들한테 충분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이번 제1야당 전당대회에서 표출된 민심은 ‘정치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민심이 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정권교체’일 것이다. 즉, 국민과 당원들은 변화를 위한 변화가 아니라,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먼저 야당의 변화부터 택한 것”이라며 “저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와 개혁을 추구해 왔다. 대한민국 정치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비전과 혁신 경쟁,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계기로 국민의힘이 합리적 보수로 거듭나고 우리 정치권도 새롭게 변화되기를 희망한다. 낡은 이념과 진영논리를 벗어나 민생 정책과 미래 비전을 놓고 건설적으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여야관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서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조속한 가동에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이준석 대표께 공식적으로 요청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이나 부동산 안정 등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 많다. 이런 현안에 대해 여야가 폭넓게 소통,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이 이미 갖춰져 있다”고 밝혔다.

정의당 박인숙 부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개최된 대표단회의에서 “30대 제1야당 대표의 등장은 정치계는 물론 사회 전반의 큰 사건이다.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길 바란다. 이 기회로 ‘수구 꼴통’이라는 정치세력은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본연의 보수 정당이 바로 설 수 있길 바란다”며 “이 변화는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또 다른 능력주의, 또 다른 신자유주의로 변화의 방향을 잡는다면 또다시 찻잔 속에 태풍이 될 뿐이고, 삶을 바꾸는 정치로서 힘을 형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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