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주단오’ 창포 머리감기 등 덕진공원서 성료
‘2021 전주단오’ 창포 머리감기 등 덕진공원서 성료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 승인 2021.06.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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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풍년 기원제, 단오 향연, 단오등 소원지 달기 등 즐길거리 풍성

전주시의 대표 절기 행사인 ‘2021 전주단오’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전주덕진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소장 김소영)이 주관하는 ‘2021 전주단오’ 행사는 ‘잃어버린 전주의 옛정을 만나는 날’을 슬로건으로 단오 풍년 기원제와 창포물 머리 감기 등 전주시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활력을 재충전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프로그램은 크게 △단오문화마당 △단오풍류마당 △기획행사 등 3개로 구성됐다.

단오문화마당에서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액운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고 행해졌던 ‘창포물에 머리 감기’ 행사와 단오선(부채), 창포 화분, 단오 엽서를 직접 만들어보는 ‘단오 체험 꾸러미’ 행사가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또 전주단오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단오 사행시 플레이’도 눈길을 끌었다.

단오풍류마당에서는 전주단오의 문화원형 발굴 및 정체성 회복을 위한 단오 풍년 기원제가 재현됐으며, 판소리, 살풀이, 태평무, 가곡, 설장고 등 무형문화재 공연과 합창단, 난타 등의 ‘단오 향연’도 선보였으며, 단오 풍년 기원제와 단오 향연은 ‘2021 온라인 전주단오’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 녹화 중계됐다. 

또 기획행사로 △천년 역사 전주단오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단오 사진 전시회’ △전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등 소원지 달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주단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주단오 온라인 문화대담’ △전주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주단오 ‘홍보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단오 행사는 천년전주의 전통을 이어가고 전주시민들의 삶 속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세시풍속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온 축제”라며 “앞으로도 절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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