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코로나사태이후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63명 수급 성공
양구군 코로나사태이후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63명 수급 성공
  •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 승인 2021.05.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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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자료사진

강원 양구군은 코로나사태이후 처음으로 1년 6개월 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받아 농가에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 일손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13일 전국 최초로 63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수급받아 32개 농가에 투입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농번기 필요 인력 수요를 조사해 올해 초 법무부로부터 계절근로자 597명을 배정받았지만,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도입이 무산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가 의향을 보였고, 지난 3월부터 법무부와 업무협의를 이어갔다.

법무부는 사증 발급 인정서, 비자 발급 등 입국 전 절차부터 노동자 배정까지 계절근로자 도입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양구군은 총 3차례에 걸쳐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노동자 220여 명을 받을 예정이다.

조인묵 군수는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이 농촌일손 부족 현상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농철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시군에서도 빠른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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