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 지연 사례 없다”
홍남기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 지연 사례 없다”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1.04.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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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백신 도입이 잘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이 지연된 사례는 없음을 밝혔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6차 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이미 계약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총 7900만명 분, 즉 1억5200만회에 해당되며 11월 집단면역을 위한 접종대상자가 3600만명임을 감안 시 2배가 넘는 물량”이라며 “도입이 계획된 물량은 상반기에 2080만회 분, 하반기에 1억3120만회 분이며 상반기 도입 분 2080만회 분은 4월까지 412만회 분, 5월에 376만회, 6월에 1292만회 도입해 접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도입 물량 중 확정 분이 1809만회 분으로 1200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라며 “정부가 말씀드렸던 ‘6월 말까지 1200만명 접종 목표’는 이에 따른 것이며 4월 23일 현재 도입 예정 물량이 지연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하반기 도입 물량 1억3120만회 분도 3/4분기에 5000만회 분+α 만큼 도입될 예정이어서 11월 집단면역 추진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역시 관건은 계약물량이 차질 없이 도입되도록 하는 것이며 정부도 이 점을 최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과 변수에 대한 선제적 대비 측면에서 이미 계약된 7900만명 분 도입 이외에도 백신 추가소요에 대한 가능성 등을 감안해 정부는 백신을 추가로 더 확보하려는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현재 이미 계약된 7900만명 분 도입에 변화나 차질이 발생한 바 없는 만큼 차질을 메꾸려 정부가 이것 저것 대체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7900만명 분+α 형태의 이 추가분 알파를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이러한 추가확보 노력은 백신 제조사와의 추가구매 계약 추진, 국내 위탁생산 및 확대 여지에 대한 타진, 그리고 외교적인 추가 확보 노력 등이 망라돼 있고 특히 일부 제약사와는 상당한 물량의 추가공급에 대한 협의가 매우 진전됐다”며 “백신 확보를 위한 정부의지와 노력에 믿음을 가져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며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린 상반기 1200만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반드시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상반기 코로나19 백신은 당초 계획대로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87.3만회 분이 도입 완료됐고 1421.5만회 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별계약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 예정대로 700만회 분이 3월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도입 일정(3월 100만회 분, 4월 100만회 분, 5월 175만회 분, 6월 325만회 분)에 따라 매주 정기적으로 도입이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175만회 분이 도입 완료됐고, 나머지 525만회 분도 계획대로 6월까지 매주 도입된다.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상반기 도입 예정인 857.4만회 분 중 157.4만 회분이 지난 2월에 도입됐고 나머지 700만회 분도 6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화이자 백신 11.7만회 분이 2월에 도입됐고 29.7만회 분이 6월에 추가로 도입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2만회 분이 4월에 도입됐고 166.8만회 분이 추가로 도입된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오는 2021년 말까지 전 인구의 20%까지 백신 균등 공급 목표로 세계보건기구, 감염병혁신연합(백신개발), 세계백신면역연합(백신공급)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국가 연합체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23일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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