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이룬 '말모이'가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를 리드하고 있다.
13일 오전 8시 20분 현재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가 예매율 27.4%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말모이'는 토요일인 지난 12일 32만2,77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의 흥행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주말마다 몰려들며 확실하게 흥행 기회를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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