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의 자신감 “4월 중 코로나19 백신 300만명 접종, 하루 30만명 가능”
전해철의 자신감 “4월 중 코로나19 백신 300만명 접종, 하루 30만명 가능”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1.04.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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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이 4월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누적 접종자가 300만명이 되고 하루에 30만명이 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게 될 거란 자신감을 보였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접종 초기 약 1만8000명 수준이었던 1일 접종자 규모는 전국 204개 예방접종센터와 1700여 곳의 위탁의료기관, 258개 지역보건소를 통한 접종 확대로 1일 13만명까지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 추가 개소되는 63개의 지역 예방접종센터와 접종에 참여하는 위탁의료기관 확대 추세 등을 고려 시 이달 중 1일 접종가능 인원은 3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정부의 접종 역량과 백신보유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4월 중 300만명에 대한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은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입이 예정된 기존 7900만명 분에 더해 추가 도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계약 체결 및 추가 백신 확보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세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중대본 제2차장은 영업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영업시간 제한, 영업금지와 관련한 손실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이하 ‘추진단’)은 “4월 22일 18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1차 접종 기준)이 2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접종을 시작으로, 4월 5일 1차 누적 접종자가 100만 명(39일 소요)을 넘어선 후 17일 만이다.

이는 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운영(4월 8일 71개소→4월 15일 175개소→4월 22일 204개소) 및 위탁의료기관(4월 19일 1794개소) 접종을 시작으로 일별 접종역량이 증가한 결과다.

주간 평균(토, 일 제외) 일일접종건수는 3월 첫째 주 5.6만명에서 4월 넷째 주 12.8만명으로 급증했다.

추진단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인 위탁의료기관(1만4000여 개) 운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서 일하는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에 대한 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라 더욱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부터 예방접종센터 29개소가 추가 개소·운영되고 있다. 4월 중 시군구에 1개소 이상씩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접종대상자(75세 이상자, 노인시설 입소자 등)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신속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센터는 4월 말까지는 264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22일부터 75세 이상자와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2차 접종이 개시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75세 이상자들은 접종이 시작된 4월 1일부터 3주째 되는 날인 22일부터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을 받는다.

이에 앞서 이재갑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시작됐다. 계속해서 2, 3주 동안 계속 일주일 마다 20%씩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주말에도 확진자가 늘고 검사에서의 양성률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특히 현재 젊은층에서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측면은 4차 유행의 아주 전형적인 형태”라고 우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수립한 백신 수급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차질 없이 백신이 도입돼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선 전체 인구의 70%인 3600만명의 접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공급물량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민께서는 하루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고 계시다. 이를 위해서 백신의 신속한 수급과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정우택 전국위원회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전국위원회의에서 “백신 확보에 그렇게 자신 있게 큰소리를 치더니, 굼벵이 짓을 하더니 이제는 모든 국민이 과연 우리가 집단면역으로 빨리 갈 수 있고 다시 한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불안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은 21일 국회에서 개최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국민적 불신과 불안을 유발시킨 것은 투명성과 일관성이 결여된 대통령과 정부의 무능”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개최된 상무위원회에서 “집권 여당의 침묵 때문에 국회가 더이상 국민들의 고통에 대한 응답을 미루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조속히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당론으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논의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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