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시사기획 창-신도시의 타짜들] 신도시 주변 땅을 선점하라!
[KBS시사기획 창-신도시의 타짜들] 신도시 주변 땅을 선점하라!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21.04.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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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려진 땅투기 의혹 조사 대상은 신도시 부지 안의 토지 소유자들. 하지만 진짜 '타짜'는 신도시 주변의 땅을 산다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신도시를 놀이터로 더 큰 판을 노렸던 타짜들은 과연 누구였을까.

<시사기획 창>과 탐사보도부가 3기 신도시 8곳의 토지와 그 주변까지, 지난 10년 간의 거래 내역을 몽땅 파헤쳤다. 추적 기간 한 달, 분석한 토지대장 2만 3천 건. 취재진은 신도시 땅을 취득한 개인 2만 6천여 명이 누군지, 법인 659곳은 어디인지 낱낱이 확인했다.

■ LH발 투기 원정대…'원조 타짜'를 추적하다

정부 합동조사 결과로 이른바 '강 사장'으로 알려진 LH 직원이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LH 과천의왕사업단의 보상 담당 직원이었던 강 씨. 수완 좋은 부동산 타짜로 알려지며 LH 땅 투기 의혹의 몸통으로 조명됐다.

과연 'LH 강 사장'이 투기의 원조였을까. 취재진은 3기 신도시 토지대장에서 또 다른 의문의 '집단 원정' 투기 흔적을 확인했다. 정부의 신규 주택 공급 발표 1년여 전부터 누군가는 신도시 땅을 집중 매입하고 있었다.

고구마 줄기처럼 나오는 집단 땅 투기 원정대. 취재진은 그들이 어떻게 알짜 땅을 쇼핑할 수 있었던 건지, 숨겨진 'LH 타짜'들을 뒤쫓았다.

■ 상장사 임원 1만 3천 명, 신도시 땅 얼마나 갖고 있나

취재진은 3기 신도시 8곳의 소유주 명단을 모두 확보해 상장사 2300여 곳의 등기임원 1만 3천여 명과 대조했다. 유별난 땅 사랑을 보이는 기업 대표님들, 이른바 '부자 농부'의 실체를 추적했다.

3기 신도시 곳곳에 출몰한 법인들은 알짜 땅과 농지를 사들이며 불로소득을 챙겨 왔다. 누가 신도시 투기에 뒷돈을 대고 있을까. 취재진은 그들의 자금 출처를 끝까지 파헤쳤다.

■ 우리 동네 부동산 타짜는 누구?

신도시뿐만이 아니다. '부동산 타짜'는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 존재한다.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이 지역 개발을 핑계로 본인 자산을 축적해 온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드는 각종 '이해 충돌' 현장을 취재했다.

■ 시세차익 노린 '타짜' 수법, 막을 방법은?

이번 방송에서는 기자들의 치열한 현장 추적과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 외에도 '꾼'들의 전형적인 수법은 무엇이고 어떤 점이 문제가 되는지, 개발 과정에서 투기를 근본적으로 뿌리 뽑으려면 무슨 대안들이 있을지 등을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상세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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