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으로 본 예술가의 창의성
정신의학으로 본 예술가의 창의성
  •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 승인 2021.03.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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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19일 권준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초청 강연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온라인 화상프로그램 (Zoom)으로 권준수 서울의대 명예교수와 실시간 관장초청대담을 개최한다.

대전시립미술관 관장 초청대담 (4) 권준수 교수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의 2021년 선승혜 관장초청대담은 ‘정신의학, 마음, 예술’이라는 큰 주제 아래 총 6부로 기획됐다.

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관장 (사진=대전시 제공)

 이번 대담은 4부로‘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를 주제로 정신의학으로 본 예술가의 창의성을 탐색한다.

 특히 예술과 강박, 예술과 창의성, 카타르시스, 예술감상과 뇌의 반응, 한국화(동양화)감상과 뇌의 반응, 조현병과 시각예술의 관계 등을 예술작품을 예로 정신의학과 예술을 연결을 모색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2021년 관장초청대담은 예술과 정신의학을 연결하여 새로운 공감미술을 시작하는 기획이다”라고 전했다. 또“강박과 조현병의 대가이신 권준수 교수님과 뇌인지과학과 정신의학의 관점에서 정신의학과 예술의 연결을 탐색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

 권준수 교수는 한국 정신의학계의 석학이다. 서울대학교 의대 정신과, 자연대 뇌인지과학과 교수이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에서 뇌영상술을 이용한 정신질환의 기전을 연구하였고, 귀국 후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서울대병원에 강박증 클리닉을 시작하여 전문적인 치료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정신질환의 낙인 제거를 위해 정신분열병을 조현병(調絃病)으로 바로잡는 일에 주도적 역할을 하여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2009년 분쉬의학상, 2012년 서울대학교병원 지석영학술상, 2013년 아산의학상 임상의학 부문상을 수상했다.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조현병학회 이사로 활동했다.

 권준수 교수의 저서로는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강박증의 통합적 이해’ 등이 있고, ‘쉽게 따라하는 강박증 인지행동치료’, ‘마음을 움직이는 뇌, 뇌를 움직이는 마음’ 등을 함께 썼다. ‘만족’,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5판’, ‘정신분열병:A to Z’ 등을 번역하였다. 조현병과 강박증 등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했다.

 한편, 이번 대담은 미술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내 소식란(www.daejeon.go.kr/dma) 공개 된 링크와 큐알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최대 100명 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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