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청주동물원이 2일 스라소니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직원이 파견와 스라소니의 코로나19 검사를 도왔고,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서 앵무새들의 질병검사를 도왔다.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통해, 개장을 앞둔 청주동물원이 관람객들의 안전과 동물들의 복지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이날 검사를 진행한 청주동물원 김정호 진료사육팀장은 “스라소니와 삵 등의 고양잇과 동물의 코로나19 검사를 계획 중이다”라며“청주동물원은 동물원 개장을 앞두고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검사는 동물들의 코로나19 감염이 국내에서 이어지는 상황이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코로나19를 포함한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올라가고 있는 상태에서 추진되게 됐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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