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작년 한 해 동안 1만4008.4㎡의 토지를 새롭게 찾아내 토지대장에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규모는, 현재 고양시 시청사 부지와 거의 동일한 면적으로 이번 토지대장 등록 절차를 통해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고양시의 전체 면적은 2억6810만2338.8㎡로 변경 등록됐다.
시는, 덕양구 관내에서 국·공유지 조사를 통해 6,605㎡를 찾아내는 등 모두 8,845.6㎡의 토지를 발굴했고, 이에 대한 경계 확정을 통해 소유자를 결정하고 토지대장에 등록하여 소유권을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일산동구에서 3216.6㎡, 일산서구는 1946.2㎡의 토지를 각각 찾아내 모두 토지대장에 등록 공시를 끝냈다.
이러한 적극행정을 통해 그동안 누락됐던 토지들을 발굴하고 개인의 소유권을 찾아주는 한편 국·공유지를 보호하는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다.
고양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토지관리로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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