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 운영
우리금융,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 운영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1.02.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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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9일 “그룹의 준법감시 역랑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분야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가 지주사의 준법감시 점검활동에 공동 참여하는‘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준법감시 활동으로 지주사가 우리은행 등 자회사의 준법의무 이행의 적정성을 점검 및 관리하고 있다.

현장자문단은 ‘우리은행·우리금융저축은행 그룹’,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그룹’ 등 대고객 금융거래 상품 및 서비스 등이 유사한 자회사들로 그룹핑된다. 예를 들어, 지주사가 자회사 저축은행 점검시 우리은행 직원이 공동 참여해 업무 노하우 등을 전수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자금세탁방지 부문의 경우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CTR)·고객알기제도(KYC) 등 법규위반 리스크가 다소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자회사간 우수한 제도 등을 공유해 자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사 준법감시담당자들이 참여하는‘그룹자금세탁방지 지식실행 공동체(CoP, Community of Practice)’도 이번달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출범 당시 그룹의 준법감시 기능 및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사 준법감시인들이 참여하는‘그룹준법감시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 점검결과 미흡한 부분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 등 주요 현안의 정기적 공유는 물론, 필요한 경우 수시로 준법감시 부문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아가는 협조체계다. 

앞서, 지난해 협의회에서는 우리카드사가 의심거래보고(STR) 업무 관련 개선방안 노하우를 요청했고, 이에 지주사는 금융정보분석원과의 미팅을 주선해 담당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교육하고 공유할 수 있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현장자문단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역량을 그룹내에 공유하고, 새롭게 학습한 자회사는 스스로 개선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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