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고 경제활동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2월 특별강좌를 개설하고 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월 특강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직업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커리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강좌로 22일, 24일, 26일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2일 열릴 첫 강좌는, 구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직업세계 변화에 능동적 적응과 성장을 도모하는 ‘커리어 회복 탄력성을 키우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24일 강좌는 ‘왕초보 입사서류 작성’이다. 맞춤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핵심을 콕 짚어주는 실용적 강의다.
마지막 3차 강좌는 26일 준비돼 있다. 신규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절세방법, 세금신고에 필요한 증빙서류, 홈택스 신고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기초회계’가 주제다.
김정인 고양시 여성가족과장은 7일 “취업과 창업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시민이 희망을 잃지 않고 일어설 수 있도록 이번 2월 특강을 마련했다. ‘바이러스보다 강한 희망’을 품고 지금의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월 취-창업 특강을 듣기 원하는 경우 오는 17일까지 고양시 여성회관 누리집(wcenter.goya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하는 수강생은 총 100명이고, 수강료는 강좌별로 무료 또는 1만원이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저작권자 © 통일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