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중도 선사유적보존 시민단체들, 대통령에 도끼상소 올려 '화제'
춘천 중도 선사유적보존 시민단체들, 대통령에 도끼상소 올려 '화제'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21.0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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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지킴이본부

춘천 중도유적 보존 시민단체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도끼상소를 올려 화제다.

춘천 중도유적 지킴이들은 3일 오후 2시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춘천 중도선사유적을 원상복구하고 레고랜드를 즉각 철수하라!”는 요지의 기자회견 및 대통령 상소를 진행했다.

이들은 문 대통령 앞으로 중도 선사유적지에서 발굴된 청동도끼 모형을 본 딴 돌도끼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만인소(萬人疏)와 더불어 비답(批答)을 요청했다.

이들은 "국민혈세로 중도 선사유적지에 영국 왕실자본의 레고랜드 복합테마파크 사업을 짓는 것은 한국민의 수치"라며 "당장 레고랜드 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중도 선사유적지 전체를 고대유적문화공원으로 원상복구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상소문에서 "예로부터 부월(斧鉞ㆍ도끼)은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에게 생사여탈권과 전권을 위임하는 상징물로써 왕이 하사하는 것이며, 도끼상소는 조선시대 관료나 유생들이 목숨을 내놓고 왕에게 문서로써 청원하는 소(疏)이다"며 "이제는 선조들의 찬란한 문화유적이 영국해적들과 강원도청 탐관오리들에 의해 난자당하는 통탄스런 상황에서 나라의 국본을 지키고자 절박한 심정으로 상소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규모 고인돌과 초고대문명 유적들이 한데 모여있는 우리역사문화의 보고요 관광자원의 보고인 춘천 중도유적을 파괴하는 레고랜드를 원천무효화하고 유적지 전체를 원상복구하는 비답(批答)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중도유적 지킴본부(공동대표 이정희, 정철), 중도역사문화진흥원(대표 조성식), 춘천중도선사유적지 보존 국민운동본부(대표 이양행) 등의 주최로 ‘중도유적 보존, 레고랜드 철회’ 시민단체 등 150여 단체들이 뜻을 모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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